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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용재언 댓글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05 22:5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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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김민철 선수의 자신감과 여유가 돋보인 한 마디였다.
김민철 선수는 도재욱 선수와의 혈전 끝에 ASL 시즌19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ASL 통산 4번째 결승에 진출한 김민철은 ASL 시즌16부터 4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동시에 결승전 매치 승률 100%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ASL 최다 우승 타이 기록까지 거뒀다.
ASL 시즌19에서 김민철 선수의 우승은 녹록지 않았다. 장윤철 선수와의 4강전, 도재욱 선수와의 결승전 모두 풀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특히 단 한 번만 패배해도 결승 티켓과 우승 트로피를 놓치는 상황이 이어졌다. 안 그래도 글로벌취업지원 저그 입장에서 상대하기 힘든 프로토스인 만큼 사이오닉 스톰을 유도하는 플레이 한 번만으로도 수많은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하지만 팬들의 마음과 달리 김민철 선수는 오히려 담담했다고 회상했다. 2대3으로 쫒아가야 하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차분해졌다며 대회에서의 강자 면모를 자랑했다. 덕분에 결승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그동안 준비했던 주택담보대출 이자계산 플레이를 팬들에게 제대로 보여줬고 본인도 이에 만족감을 표했다.
최초로 4연속 우승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지만 그는 여전히 우승에 목말라 있다. 다음 시즌에도 우승을 내주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5연속 우승을 꿈꾸고 있었다.
다음 시즌에는 최종병기 '이영호' 선수도 대회 복귀를 예고했다. ASL 최강자로 군림했던 선수인 우체국 적금 만큼 이전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그 또한 "이영호는 프로토스 조로 보내야 한다"며 경계했는데 ASL 시즌 19 에피소드와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SOOP 스타크래프트 생태계에 관련 이야기를 나눠보기 위해 김민철 선수를 직접 만나봤다.
Q. 다시 한번 우승 축하한다. 소 동양생명휴대폰요금 감을 전한다면?
최초 4연속 우승에 욕심이 나서 열심히 했는데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어서 기쁘다. (예전 경기들보다 더 많은 관중 앞에서 진행했는데 긴장되진 않았는가?) 특별하게 긴장되진 않았다. 오히려 무대가 커지고 관중들이 더 많아지니까 기분이 좋아졌다. (부모님들의 소감도 궁금하다.) 매번 대회를 보러 와 주시는데 우승하니까 엄청 지원금액 기뻐해 주셨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Q. 가장 어려웠던 경기는?
아무래도 4강 장윤철 선수와의 대결과 결승전 도재욱 선수와의 대결이 기억에 남는다. 컨디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쉽지 않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도 궁금하다.) 마지막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보여주고 싶었던 플레이를 그대로 실현했다.
Q. 6경기가 인상적이었다. 9드론으로 불리한 시작을 뮤탈리스크로 역전했는데 당시 판단을 설명한다면?
3대2로 지고 있는 만큼 최대한 안정적으로 후반 운영만 해보자는 마인드로 임했다. 상대의 초반 질럿 찌르기를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성큰 콜로니로 잘 막아낼 때부터 상황이 좋아졌고 결과적으로 옳은 판단이었다.
- 질럿 찌르기를 막아낸 후 뮤탈리스크로 도재욱 선수의 본진을 장악한 김민철 선수
Q. 확실히 3대2으로 지고 있을 땐 심리적 압박감이 심했을 것 같다. 멘탈 관리는 어떻게 했는가?
오히려 반대다. 스코어에서 지고 있는 상황을 워낙 많이 겪은 탓인지 그때도 멘탈이 무너지진 않았다. 패배하는 상황에서 더 차분해지는 스타일이다. (상대와의 빌드 싸움에서 지고 시작해도 유연하게 경기를 풀어내는 모습이 많았다. 비결이 무엇인가?) 선수들의 스타일과 습관 혹은 경기의 흐름이 있다. 이를 잘 읽는 능력에 강한 편이다.
Q. 빌드 연구 과정에서의 에피소드가 궁금하다.
예전에는 어떤 빌드를 사용하면 좋겠다고 금방 판단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맵이 다양해서 그런가 빌드가 정말 안 떠올랐다. 김윤환, 정윤종, 변현제 등 많은 선수들에게 도움을 받아서 좋은 빌드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
Q. 저그 입장에서 가장 까다로운 맵이 어떤 형태인지 궁금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없었다. 과거 '패러독스'처럼 섬 지형 맵은 저그에게 어려울 것 같다.
Q. 종족 밸런스는 20년 넘게 끝나지 않은 논쟁이다. 그래도 우승자 인터뷰이니 가볍게 묻는다. 저그는 사기인가?
절대 아니다. 저그는 약한 종족이다. 사기는 프로토스다. (저그 플레이에서 가장 까다롭게 작용하는 요소가 무엇인가?) 종족 특성상 컨트롤이나 운영에서 한 번 실수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다. 예를 들어 상대가 사이오닉 스톰을 사용하는데 캐치하지 못하면 그대로 게임이 끝날 수도 있다. 그 실수를 없애려고 최대한 노력한다.
- 잠깐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사태로 이어진다
Q. 김명운, 이제동, 조일장 등 유명 저그 선수마다 스타일이 다르다. 초보자들의 시청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김명운 선수는 저랑 비슷하면서도 운영에서의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이제동 선수는 매우 공격적인 스타일로 유명하다. 조일장 선수는 부유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에 능하다. 저는 운영형이지만 올인 플레이에 조금 더 가까운 것 같다.
Q. 김민철 선수의 실력은 프로리그와 대회에서 다소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유를 설명하자면?
대회 무대가 체질인 듯하다. 개인 방송은 각자에게 맞는 환경에서 게임을 펼치는 반면 경기장 환경은 누구나 동일하지만 편한 조건은 아니다. 그래서 다들 경기장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듯하다. 경기장에서의 적응력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Q. 스타판에 여성 스트리머들이 꾸준하게 입문하고 있다. 이들이 가장 먼저 연습해야 할 요소를 꼽는다면?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 일꾼 뽑기, 생산, 서플 막히는 상황 방지만 잘 해도 실력이 금방 올라간다. (실력적으로 눈여겨볼 만한 여성 스트리머는?) 학생들의 게임을 잘 보는 편이 아니라서 모르지만 키링이 잘 하는 것 같다. 같은 C9에서는 남수댕이 떠오른다.
Q. 신세대 게이머들에게는 스타크래프트가 익숙하지 않다. 매력을 어필한다면?
워낙 오래된 게임이라 입문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알아갈수록 정말 재밌는 게임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스타크래프트만큼 잘 만들어진 게임도 없다. 한 번도 경험하지 않았다면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초보자들에겐 가혹한 종족
Q. ASL이나 SOOP 스트리머의 방송을 보고 스타크래프트를 시작하는 초보자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이들이 저그를 골랐을 때 추천할 만한 빌드는?
솔직히 말해서 프로토스를 추천한다. 저그를 하면 안 된다. (웃음) 저그는 종족 특성상 올인에 강하다. 하지만 초보 때부터 올인에 너무 익숙해지면 헤어 나오지 못해 나중에 이기기가 어려워진다. 많이 져봐야 실력을 올라갈 수 있다. 쉽게 할 수 있는 종족이 아니다. 패배하더라도 다양한 상황에 맞는 운영을 연습하며 실력을 쌓는 것을 추천한다.
Q. SOOP에서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를 꾸준히 열고 있다. 현재 공식적으로는 개인전만 있는데 혹시 새로운 대회 형태를 제안한다면?
제가 SOOP에서 처음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가 2017년에 개최된 ASL 다방 팀 배틀이다. 당시 결승전에서 이영호 선수를 꺾고 우승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이처럼 마음이 맞는 스트리머들과 팀을 구성해 다양한 구성의 팀 단위 대회가 열리면 재밌을 것 같다.
Q. 선수로서 ASL을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면?
사실 대회만 보면 각 선수들의 강점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경기에서의 승리가 당연한 결과인지, 엄청난 반전인지도 알기 어렵다. SOOP 스타크래프트 스트리머들이 개최하는 프로리그나 중장전을 꾸준하게 시청하면 ASL 시청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 다음 시즌 철벽의 최대 라이벌로 예상되는 최종병기
Q. 이영호 선수가 팔목 수술 후 돌아올 예정이다. 가장 큰 라이벌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쉽지 않은 상대다. 많은 테란 선수와 경기를 펼쳤는데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이영호는 이기기가 어렵더라. 다른 테란들과 다르다. 프로토스 선수들이 미리 탈락시켜야 한다.
Q. 이영호 선수는 어떤 점이 다른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예를 들어 다른 테란을 분명 끝나는 상황인데 이영호는 끝나지 않는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리페어 속도가 되게 빠르다. 이영호랑 경기하고 나서 벙커 리페어가 사기인 줄 알았다. 하지만 다른 테란과 하면 벙커가 파괴된다. 이영호가 사기였다.
Q. 조 지명식에서도 염두에 두고 있는가?
그렇다. 이영호 선수를 프로토스 조로 보내는 것이 우선순위다. 사실 원하지 않아도 갈 것 같다. 이외에는 어떤 선수들이 올라올지 알 수 없어서 당장 조 지명식 관련 계획은 세우지 않았지만 첫 시드인 만큼 가장 만만한 상대를 고를 것이다.
- 5연속, 그 이상까지 계속 달려나간다는 포부를 전한 김민철 선수
Q. 앞으로의 목표는?
4연속 우승까지 달성하기 전에 계속 우승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이렇게 달성하고 나니까 목표보다는 계속 우승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우승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노력하겠다. (혹시 은퇴 이후 인생도 생각해 봤는지 궁금하다.) 아직은 먼 이야기라서 고려하지 않는다. 직면한 과제부터 풀어나간다는 마인드다.
Q. 마지막으로 C9, 팬들 그리고 SOOP에 한 마디씩 전한다면?
(철구에게) C9 소속인 것에 무척 행복하다. 늘 감사하다. (SOOP에게) 스타크래프트 선수로서 감사한 플랫폼이다. ASL을 꾸준히 열어줬기에 4연속 우승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팬들에게) 과거에는 우승 후보, 우승권 선수라는 말만 들어왔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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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선수는 도재욱 선수와의 혈전 끝에 ASL 시즌19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ASL 통산 4번째 결승에 진출한 김민철은 ASL 시즌16부터 4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동시에 결승전 매치 승률 100%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ASL 최다 우승 타이 기록까지 거뒀다.
ASL 시즌19에서 김민철 선수의 우승은 녹록지 않았다. 장윤철 선수와의 4강전, 도재욱 선수와의 결승전 모두 풀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특히 단 한 번만 패배해도 결승 티켓과 우승 트로피를 놓치는 상황이 이어졌다. 안 그래도 글로벌취업지원 저그 입장에서 상대하기 힘든 프로토스인 만큼 사이오닉 스톰을 유도하는 플레이 한 번만으로도 수많은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하지만 팬들의 마음과 달리 김민철 선수는 오히려 담담했다고 회상했다. 2대3으로 쫒아가야 하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차분해졌다며 대회에서의 강자 면모를 자랑했다. 덕분에 결승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그동안 준비했던 주택담보대출 이자계산 플레이를 팬들에게 제대로 보여줬고 본인도 이에 만족감을 표했다.
최초로 4연속 우승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지만 그는 여전히 우승에 목말라 있다. 다음 시즌에도 우승을 내주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5연속 우승을 꿈꾸고 있었다.
다음 시즌에는 최종병기 '이영호' 선수도 대회 복귀를 예고했다. ASL 최강자로 군림했던 선수인 우체국 적금 만큼 이전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그 또한 "이영호는 프로토스 조로 보내야 한다"며 경계했는데 ASL 시즌 19 에피소드와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SOOP 스타크래프트 생태계에 관련 이야기를 나눠보기 위해 김민철 선수를 직접 만나봤다.
Q. 다시 한번 우승 축하한다. 소 동양생명휴대폰요금 감을 전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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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4강 장윤철 선수와의 대결과 결승전 도재욱 선수와의 대결이 기억에 남는다. 컨디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쉽지 않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도 궁금하다.) 마지막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보여주고 싶었던 플레이를 그대로 실현했다.
Q. 6경기가 인상적이었다. 9드론으로 불리한 시작을 뮤탈리스크로 역전했는데 당시 판단을 설명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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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럿 찌르기를 막아낸 후 뮤탈리스크로 도재욱 선수의 본진을 장악한 김민철 선수
Q. 확실히 3대2으로 지고 있을 땐 심리적 압박감이 심했을 것 같다. 멘탈 관리는 어떻게 했는가?
오히려 반대다. 스코어에서 지고 있는 상황을 워낙 많이 겪은 탓인지 그때도 멘탈이 무너지진 않았다. 패배하는 상황에서 더 차분해지는 스타일이다. (상대와의 빌드 싸움에서 지고 시작해도 유연하게 경기를 풀어내는 모습이 많았다. 비결이 무엇인가?) 선수들의 스타일과 습관 혹은 경기의 흐름이 있다. 이를 잘 읽는 능력에 강한 편이다.
Q. 빌드 연구 과정에서의 에피소드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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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는 없었다. 과거 '패러독스'처럼 섬 지형 맵은 저그에게 어려울 것 같다.
Q. 종족 밸런스는 20년 넘게 끝나지 않은 논쟁이다. 그래도 우승자 인터뷰이니 가볍게 묻는다. 저그는 사기인가?
절대 아니다. 저그는 약한 종족이다. 사기는 프로토스다. (저그 플레이에서 가장 까다롭게 작용하는 요소가 무엇인가?) 종족 특성상 컨트롤이나 운영에서 한 번 실수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다. 예를 들어 상대가 사이오닉 스톰을 사용하는데 캐치하지 못하면 그대로 게임이 끝날 수도 있다. 그 실수를 없애려고 최대한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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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운 선수는 저랑 비슷하면서도 운영에서의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이제동 선수는 매우 공격적인 스타일로 유명하다. 조일장 선수는 부유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에 능하다. 저는 운영형이지만 올인 플레이에 조금 더 가까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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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프로토스를 추천한다. 저그를 하면 안 된다. (웃음) 저그는 종족 특성상 올인에 강하다. 하지만 초보 때부터 올인에 너무 익숙해지면 헤어 나오지 못해 나중에 이기기가 어려워진다. 많이 져봐야 실력을 올라갈 수 있다. 쉽게 할 수 있는 종족이 아니다. 패배하더라도 다양한 상황에 맞는 운영을 연습하며 실력을 쌓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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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상대다. 많은 테란 선수와 경기를 펼쳤는데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이영호는 이기기가 어렵더라. 다른 테란들과 다르다. 프로토스 선수들이 미리 탈락시켜야 한다.
Q. 이영호 선수는 어떤 점이 다른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예를 들어 다른 테란을 분명 끝나는 상황인데 이영호는 끝나지 않는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리페어 속도가 되게 빠르다. 이영호랑 경기하고 나서 벙커 리페어가 사기인 줄 알았다. 하지만 다른 테란과 하면 벙커가 파괴된다. 이영호가 사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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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영호 선수를 프로토스 조로 보내는 것이 우선순위다. 사실 원하지 않아도 갈 것 같다. 이외에는 어떤 선수들이 올라올지 알 수 없어서 당장 조 지명식 관련 계획은 세우지 않았지만 첫 시드인 만큼 가장 만만한 상대를 고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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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의 목표는?
4연속 우승까지 달성하기 전에 계속 우승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이렇게 달성하고 나니까 목표보다는 계속 우승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우승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노력하겠다. (혹시 은퇴 이후 인생도 생각해 봤는지 궁금하다.) 아직은 먼 이야기라서 고려하지 않는다. 직면한 과제부터 풀어나간다는 마인드다.
Q. 마지막으로 C9, 팬들 그리고 SOOP에 한 마디씩 전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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