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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넷: 해외 성인 사이트와 국내 법적 이슈 밍키넷 우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동용재언 댓글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05-27 07:45

본문


1. 개요



밍키넷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한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성인 사이트입니다. 주요 컨텐츠로는 성인 동영상, 성인 만화, 웹툰, 스포츠토토, 토렌트 등이 있으며, 커뮤니티 활동은 제한적입니다. 사이트는 HTTPS 주소로 운영되며, 해외 서버를 통해 제공됩니다.



2. 접속



밍키넷은 HTTPS 주소를 사용하여 대한민국 내에서 한때 차단되지 않고 접속이 가능했으나, 2018년 이후 정부의 해외 불법 사이트 차단 정책에 따라 VPN을 사용하지 않으면 접속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PC나 모바일 환경에서 접속을 위해 우회 경로를 사용해야 하며, 해외 서버로 운영되고 있어 국내 규제에 대해 자유롭습니다



3.합법인가 불법인가


해외에서는 명백히 합법인 사이트로, 성인 컨텐츠가 허용되는 국가에서는 법적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내에서는 HTTPS 차단 이후 사실상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대한민국은 포르노 자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밍키넷 역시 준 불법 사이트로 취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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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 주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지난해 발표에 따르면 세계 한류팬은 약 2억2천5백만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또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해 지구 반대편과 동시에 소통하는 '디지털 실크로드' 시대도 열리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한류 4.0'의 시대입니다. 연합뉴스 동포·다문화부 K컬처팀은 독자 여러분께 새로운 시선의 한국 문화와 K컬처를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되고자 전문가 칼럼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시리즈는 매주 게재하며 영문 한류 뉴스 사이트 K바이브에서도 영문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김원 건축가 건축환경연구소 광장제공, 사진가 김중만 작품


독자 여대상홀딩스 주식
러분께 이전 칼럼 이환희 대위와의 추억에 등장한 나의 오랜 친구 남신우를 다시 한번 소개하고자 한다. 신우는 나와 경기 중고교와 서울공대 건축과 동기생이며 대학 기숙사 룸메이트, 훗날 같은 건축사무소에서도 근무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인생을 함께한 오랜 친구다.
지난 1968년 미국으로 건너간 후 재미 건축가로 살면서 북한 인권운동가로도 활삼성기초소재강국코리아
동해온 그이다. 20여년 정도 훨씬 전에 링컨 대통령 전기를 우리나라 상황에 맞춰 번역해 발간하기도 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수많은 국내외에서 수많은 북한 동포 인권을 위해 직접 현장을 뛰어다닌 활동가다.
신우는 내게 17년 전 여러 차례 우리나라 상황과 관련한 서신을 보냈다. 그 서신은 나뿐 아니라 주변의 많은 사람에게 여러 가단기급등
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 하나의 사건이었다. 모두가 알아야 할 내용이라 판단해 전문을 공개한다.
아래 내용은 먼저 신우가 내게 보낸 편지의 서막이다.



한미양 가족 돕는 남신우 사장 중국 선양 주재 일본총영사관에서 정치적 망명에 실패하고 억류된 김한미 양 바다이야기 무료
가족의 미국행을 적극 주선하는 재미교포 남신우 사장.//국제/ 2002.5.16 (서울=연합뉴스)


원이에게
원(洹)이는 평생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었다.
중고등학교 시절 원이는 나보다 훨씬 더 정신적으로 성숙해있었고, 멋을 아는 사람이었다. 평생 꽁한 성격이었종자돈500으로10억만들기
던 나는, 원이야, 이렇게 하면 되겠니? 저렇게 하면 되겠니? 묻고 싶었지만, 한 번도 물은 적은 없다.
그냥, 눈치로 때려서 원이가 기라고 하는 일이면 나도 기이고, 원이가 아니라고 하면 나도 아니었다.
나는 원이를 그토록 사랑했고, 원이는 나를 그토록 사랑했다고 아직도 믿고 있다.
미국에 와서 서울을 거의 완전히 잊고 살다가, 1990년경 갑자기 삼성 미주 사옥 설계 일을 맡게 됐다. 일을 따느라고 서울을 들락날락하면서 서울을 하나도 모르던 나는 거의 모든 마케팅을 원이에게 맡겼다.
"원이야, 이렇게 하면 되냐? 내가 제대로 하고 있냐?"
원이는 항상 간단했다.
"야, 임마, 뭔 생각이 그리 많냐? 너 꼴리는 대로 하면 돼!"
그래서 1990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의 재벌가 건축설계 일을 미국에 앉아서 많이 해 먹었다. 삼성 일도 하고, SK 일도 하고, 대우 일도 했다. 원이가 다 해준 것은 아니지만, 나는 모든 일을 원이 너와 상의했다.
2000년이 지나서 IMF 사태로 서울 일은 몽땅 끝장이 났다.
서울 친구들도 살아남기 힘든데, 재미교포가 서울 일을 가로챌 염치가 없었다. 대우 미주 자동차 설계 일로 서울 재벌 일들은 일단락 짓게 됐다.
그런데 인생살이가 묘한 게, 2000년경부터 이 천방지축 남신우가 북한 인권 일에 매달리게 됐다. 나도 모르겠다. 왜 그렇게 됐는지.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링컨 대통령이 나에게 북한 인권 일을 하라고 시킨 것은 분명하다.
1999년 8월, 대통령 링컨 책을 번역 출판했을 때, 제일 먼저 축하하고 기뻐해 준 사람은 영진이와 원이다.
이런 천하 주정뱅이 신우가 책을 다 냈구나, 출판기념회를 주관해주고 기뻐해 준 친우들이 영진이, 원이, 문신이다.
책을 출판한 직후, 세상이 바뀌고 나도 바뀌고 원이가 바뀔 줄은 정말 몰랐다.
세상은 진보정권으로 바뀌었고, 나는 병적 북한 인권 투사로 바뀌고, 원이도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사람으로 바뀌었다.
원이가 노무현 당시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고 김희선 의원의 선거를 돕는다고 들었을 때, 나는 세상이 끝나는 것 같은 아픔을 느꼈다. 그 후 10년이 흐르면서, 나는 원이와 맞설 용기도 없고, 맞설 준비도 안 된 바보였다.
아직도 준비되지는 않았다. 원이를 맞서서 공개비난 폭로한다는 것은 내 배를 내가 째는 꼴이다.
몇 년 전 동숭동 원이의 설계사무실을 찾아갔다. 반갑게 나를 맞이하는 원이를 보면서, 내 속 말을 해야 하나, 안 해야 하나, 이 겁쟁이 남신우는 거의 한 시간을 마주 앉아서 고민했다.
말을 못 하고 터덜터덜 걸어 나오면서, '원이야, 미안하다, 내가 정말 병신이다. 너를 죽도록 패든지, 내가 죽도록 얻어맞든지, 오늘 결판을 냈어야 했는데, 원이야, 미안하다'고 되뇌었다.
그 이후 원이와 속마음을 시원하게 털어놓은 적이 한 번도 없다.
원이를 설득할 힘도 없지만, 원이 하나를 설득한다고 대한민국이 바뀔 리도 없다. 대한민국은 제 갈 길을 가야 한다. 바닥을 친 다음에야 일어설 것이다. 그러나, 원이가 죽기 전, 내가 죽기 전에, 원이에게 내 속뜻을 전하긴 해야 한다.
원이야, 평생 너를 올려다보았지만, 너같이 속 깊은 친구가 북한 인권을 해야 했다. 그러면 나는, '원이가 하는 일인데!' 하면서 함께 일했어야 하고.
원이를 생각하면, 남북전쟁에서 연방군의 윈필드 스콧 핸콕 장군과 남부 반란군의 루이스 아미스테드 장군이 생각난다.
둘이서 형제보다 더 죽도록 사랑했는데, 아미스테드 장군은 게티즈버그 전투에서 내 배 째라! 하고 진격하다가 핸콕을 그리워하면서 전사한다.
내가 내 친구 핸콕에게 총뿌리를 겨누면, 하나님! 나, 아미스테드를 벼락을 내려 죽이소서! 아미스테드는 그러면서 게티즈버그 전투에서 전사한다.
북한 인권 운동 10년에 꼭 써야 했던 이야기를 오늘 저녁 술 두 잔의 힘을 빌려서 쓴다.
원이를 겨냥한 독설은 아니다. 나는 아직도 원이를 원초적으로 사랑한다.
그의 총명과 인내와 진심을 사랑하고, 나에 대한 원초적 사랑을 무조건 인정한다.
이와 같은 친구가 있었다는 것은 나에게는 과분한 축복이다. 그래도 죽기 전에 할 말은 해야 하고, 이 말을 해야 나는 원이와 죽기까지 친구란 생각이 든다.
원이야, 순권이가 몹시 아프다. 우리 중 누가 저세상으로 먼저 갈 줄 모르겠다.
순권이 아픈 것이 내가 아픈 것보다 나로서는 더 아프다. 너도 나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죽기 전에 우리 원이는 북한 인권을 속으로는 아파했던 사람이라고 믿고 싶고 또, 믿고 싶다.
너무 긴 장광설에 손가락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다. 이만 줄이마. 안녕!
2009년 9월 10일
신우가
김원 건축환경연구소 광장 대표
▲ 독립기념관·코엑스·태백산맥기념관·국립국악당·통일연수원·남양주종합촬영소 등 설계. ▲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삼성문화재단 이사, 서울환경영화제 조직위원장 등 역임. ▲ 한국인권재단 후원회장 역임. ▲ 서울생태문화포럼 공동대표.
* 더 자세한 내용은 김원 건축가의 저서 '행복을 그리는 건축가', '꿈을 그리는 건축가', '못다 그린 건축가'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정리 : 이세영 기자>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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