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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운영 중인 '구미+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필수의료 확충 성공사례로 평가받으며, 국회에서 열린 지방자치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공식 선정됐다.
2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행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구미시는 울산, 전북 완주군, 제주와 함께 전국 4대 우수사례 2금융권금리비교 지자체로 발표됐다.
이날 구미시 보건의료정책과 이은경 의약관리팀장은 '구미+신생아집중치료센터 설치 및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저출생 위기와 필수의료 공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지방의료 모델을 소개했다.
구미시는 2024년 3월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과 협약을 맺고 총 15억9600만 원을 투입해 병상 8개, 전담 바로대출가능 의료인력 13명을 갖춘 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경북 중서부권 내 유일한 중등도급 치료시설로, 365일 24시간 응급 분만과 고위험 신생아 치료가 가능한 상시 운영 체계를 갖췄다.
의료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센터는 2024년 한 해 동안 360명의 신생아를 수용했으며, 이 중 47.5%인 84명은 구미 외 개인회생자대출상품 타지역 환아였다. 2025년 5월까지도 201건의 분만이 이뤄졌고, 응급 분만만 46건에 달해 필수의료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센터는 조산아·미숙아·쌍둥이 등 고위험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 중이며,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상급병원과의 협진 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치료와 퇴원 사례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32주차에 제2금융권학생대출 조산된 쌍둥이 신생아가 구미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뒤 무사히 퇴원한 사례도 발표됐다.
운영 안정화를 위한 재정 확보도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는 2024년 4억9100만 원, 2025년에는 인큐베이터 등 장비비를 포함해 5억8860만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시설 유지와 인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개인파산 개인회생
2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행사'에서 구미시 '구미+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전국 4대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발표하는 이은경 팀장. 구미보건소
이은경 팀장은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축소로 인한 필수의료 공백 상황에서 구미시는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위험 신생아 생존율을 높였고, 타지역 환자 유입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필수의료 모델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방정부와 경북도, 민간병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구조로, 구미시는 인건비와 장비비 일부를 부담하고 병원은 시설과 인력 기준을 충족하는 방식으로 공공의료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미시 보건의료 정책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실감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병상 확충과 인큐베이터 교체,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만족도 조사 등 사후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돌봄·안전망을 아우르는 통합 사회정책을 추진해 지방자치의 실질적 성과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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