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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용재언 댓글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5-21 14:3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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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살지 않는 우리나라에도 용맹한 사자 한 마리가 있다. 전남 장흥과 보성에 걸쳐 있는 사자산獅子山이다. 이름에 걸맞게 제왕의 위엄이 깃든 범상치 않은 산세다. 커다란 수사자 한 마리가 읍내를 지키고 있는 듯한 당당한 자태로 앉았다. 파라오를 지키는 스핑크스 같다.
사자산은 머리와 꼬리가 있는 산이다. 장흥읍 쪽의 봉우리를 사자의 머리인 두봉(570m)으로, 직선으로 2km인 등줄기 끝을 꼬리인 미봉(667.5m)으로 부른다. 미봉이 실질적인 정상이며 호남정맥과 만나는 지점이다. 사자를 닮았다는 이름과 달리 부드러운 능선을 가졌다. 암릉지대와 득량만, 보성만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바위산 신용회복자 이다. 가을이면 수사자의 갈기처럼 황금빛으로 휘날리는 억새가 장관이다.
사자산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품고 있다. 예전에는 임금바위가 있는 제암산帝岩山을 보좌하는 병풍과 같다 하여 '어병산御屛山'으로 불렀었다고 한다. 산맥이 남성적이고 골이 깊은 사자산은 일림산과 함께 보성강의 발원지다. 사자지맥은 사자산 미봉에서 분기해 억불산, 우리은행프리워크아웃 광춘산, 부용산, 천태산, 오성산까지 2군 8읍·면을 거치는 도상거리 46.6km다. 탐진강 물줄기를 따라가기 때문에 탐진지맥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다. 제암산에서 사자산, 일림산으로 이어지는 12km 구간은 철쭉군락지로 유명하다. 5월이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이곳의 철쭉은 매서운 해풍을 견뎌내서인지 유난히 붉고 선명하다. 사자산에서 달바우산 활동 을 거쳐 원점회귀하는 코스는 철쭉과 바다, 암릉을 모두 충족하는 루트다.
가파른 사자산 들머리, 등 뒤로 억불산이 보인다.
기산마을은 '문림의 고장' 명성을 있게 한 원천
사자산 아래에 있는 기산 남은 할부금 岐山마을은 장흥이 '문림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는 원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풍수하는 사람들은 기산마을을 생기가 집결하는 명당이라고 한다. 엎드린 사자의 젖을 빨고 있는 형국으로 보이는 억불산의 거대한 문필봉(며느리바위)이 기산마을을 향해 기氣를 보내고 있다. 기산마을은 8명의 문장가를 배출한 '팔문장가' 마을이다. 조선 중기 송강 정철의 '관동 부산 임대아파트 별곡'보다 25년이나 앞선 '관서별곡'을 지은 백광홍이 이 마을 출신이다. 장흥 출신으로 무려 120여 명 이상의 등단 문인이 있다. 특히 한승원의 딸 한강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우스갯소리로 "장흥에서는 글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결코 허튼소리는 아니다.
산행 들머리는 200m 산허리에 있는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 주차장이다. 등산로 입구에는 사자산을 상징하는 티베탄 마스티프, 일명 사자개 한 마리가 있다. 0.4km 시멘트 도로를 따라가면 작은 계단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이정표가 잘 갖추어져 있어 들머리 찾기는 어렵지 않다. 두봉까지 0.8km 정도지만, 처음부터 가파른 경사면을 20여 분 치고 올라간다. 너덜지대에 있는 데크계단에서부터는 크게 힘들지는 않다. 산 아래에는 이국적인 전원주택, 로하스 타운이 있고, 정면으로 편백나무 숲으로 잘 알려진 억불산(517m)이 보인다.
달바우산 주능선, 거칠지만 산길은 또렷하다.
억불산 오른쪽으로 보이는 장흥 평야는 130년 전 동학농민군의 최후, 최대 격전지였던 석대들이다. 이 지역은 당시 지리적 요충지로 정읍 황토현 전적지와 공주 우금치 전적지, 그리고 장성 황룡강 전적지와 더불어 동학농민운동의 4대 전적지로 꼽힌다. 석대들을 바라보는 언덕에 동학 농민운동의 배경과 전개 과정을 기록한 '장흥 동학 농민 혁명기념관'이 있다.
사자산 두봉에 올라서면 감탄사가 절로 터진다. 서쪽으로 장흥 읍내가 손바닥처럼 보인다. 멀리, 강진 수인산, 영암 월출산, 북쪽으로는 제암산, 남쪽으로는 고흥 거금도, 완도 금당도까지 전혀 막힘이 없다. 이러한 풍경은 사자산 미봉까지 계속된다. 사자산의 매력은 하늘로 우뚝 솟아 있는 바위들의 향연이다. 주상절리와 섬, 바다가 겹치면서 한 폭의 그림이다. 고민 없이 셔터만 눌러도 그대로 작품이 된다.
'삼비산' 이정표가 간간이 보여 혼동이 된다. 장흥군 안양면, 보성군 웅치면 경계에 있는 산 이름을 놓고 3년여 동안 지자체 간 법적 논쟁을 했다. 장흥군에서는 '삼비산參妃山', 보성군은 '일림산日林山'이라 주장했다. 결국 2005년 전남도 지명위원회가 '일림산'으로 확정 고시함으로써 일단락되었지만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울창한 리기다소나무가 3km에 달하는 둘레길 임도.
달바우산은 다듬어지지 않은 바위산
패러글라이더장에서 미봉까지 1km는 철쭉 융단이다. 사자산 미봉 정상 주변의 풍광은 담백하고 웅장하다. 철쭉이 많은 산의 특징은 큰 나무가 없다. 능선의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 보인다. 아찔한 수직 절벽 너머엔 보성 방향 연봉들이 힘차게 뻗어 있다. 사자산 정상에서 일림산으로 가는 길은 고도가 툭 떨어지는 험한 암릉길이다. 내리막 0.2km 갈림길에서 독도에 주의해야 한다. 달바우산(398m)을 가려면 데크 계단을 버리고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패러글라이더장 건너편 형제처럼 가까운 제암산.
달바우는 '달을 닮은 바위'가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산 아래에 월암리月岩里라는 지명이 있다. 달바우산 정상까지 1.2km는 사나운 바위지대가 많고 거칠지만 길은 대체로 양호하다. 달바우산 정상은 삼각형 바위 두 개가 포개진 모양이고 특별한 조망은 없다. 0.4km 지점에 임도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있다.
임도에서 장흥통합의료병원까지는 3km, 하늘을 찌를 듯한 리기다소나무가 울창한 둘레길이다. 리기다소나무의 고향은 미국이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민둥산이 된 우리나라의 산림녹화를 위해 속성수로 심어진 나무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병충해에 강하다. 높이 25m까지 자라지만 목재로서의 가치는 떨어진다. 임도에서 올려다보는 사자산은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이라는 글귀가 생각난다.
산행길잡이
장흥통합의료병원-이정표-너덜지대-사자산(두봉)-패러글라이더장-사자산(미봉)-철쭉평전-암릉지대-갈림길(독도주의)-달바우산-이정표-임도-리기다소나무숲-장흥통합의료병원(9.5km 5시간)
통합의료병원까지 대형차 진입 가능함
교통(061)
서울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장흥시외버스터미널까지 하루 6회(07:20, 08:40, 10:50, 13:40, 15:05, 17:10) 운행한다. 우등 4만4,200원, 프리미엄 5만4,000원이며, 5시간 소요된다. 장흥시외버스터미널에서 통합의료병원까지 택시요금 1만 원.
문의 장흥 콜택시 864-5115.
볼거리(지역번호 061)
우리나라에 호도의 역사는 700년 전, 고려 충렬왕 16년(1290)에 시작된다. 전국에 유일한 장흥 귀족호도박물관(관장 김재원)은 개인이 운영하며 2002년 개관했다. 일반 호두와 달리 '귀족호도'는 고유명사로 등록되었다. 귀족호도는 식용이 아니며 알맹이가 들어 있지 않아 망치로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껍질이 단단해 지압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박물관은 무료입장이며, 귀족호도 묘목도 판매한다. 가격 1주에 5만 원. 문의 862-9944.
월간산 5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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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산은 머리와 꼬리가 있는 산이다. 장흥읍 쪽의 봉우리를 사자의 머리인 두봉(570m)으로, 직선으로 2km인 등줄기 끝을 꼬리인 미봉(667.5m)으로 부른다. 미봉이 실질적인 정상이며 호남정맥과 만나는 지점이다. 사자를 닮았다는 이름과 달리 부드러운 능선을 가졌다. 암릉지대와 득량만, 보성만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바위산 신용회복자 이다. 가을이면 수사자의 갈기처럼 황금빛으로 휘날리는 억새가 장관이다.
사자산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품고 있다. 예전에는 임금바위가 있는 제암산帝岩山을 보좌하는 병풍과 같다 하여 '어병산御屛山'으로 불렀었다고 한다. 산맥이 남성적이고 골이 깊은 사자산은 일림산과 함께 보성강의 발원지다. 사자지맥은 사자산 미봉에서 분기해 억불산, 우리은행프리워크아웃 광춘산, 부용산, 천태산, 오성산까지 2군 8읍·면을 거치는 도상거리 46.6km다. 탐진강 물줄기를 따라가기 때문에 탐진지맥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다. 제암산에서 사자산, 일림산으로 이어지는 12km 구간은 철쭉군락지로 유명하다. 5월이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이곳의 철쭉은 매서운 해풍을 견뎌내서인지 유난히 붉고 선명하다. 사자산에서 달바우산 활동 을 거쳐 원점회귀하는 코스는 철쭉과 바다, 암릉을 모두 충족하는 루트다.
가파른 사자산 들머리, 등 뒤로 억불산이 보인다.
기산마을은 '문림의 고장' 명성을 있게 한 원천
사자산 아래에 있는 기산 남은 할부금 岐山마을은 장흥이 '문림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는 원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풍수하는 사람들은 기산마을을 생기가 집결하는 명당이라고 한다. 엎드린 사자의 젖을 빨고 있는 형국으로 보이는 억불산의 거대한 문필봉(며느리바위)이 기산마을을 향해 기氣를 보내고 있다. 기산마을은 8명의 문장가를 배출한 '팔문장가' 마을이다. 조선 중기 송강 정철의 '관동 부산 임대아파트 별곡'보다 25년이나 앞선 '관서별곡'을 지은 백광홍이 이 마을 출신이다. 장흥 출신으로 무려 120여 명 이상의 등단 문인이 있다. 특히 한승원의 딸 한강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우스갯소리로 "장흥에서는 글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결코 허튼소리는 아니다.
산행 들머리는 200m 산허리에 있는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 주차장이다. 등산로 입구에는 사자산을 상징하는 티베탄 마스티프, 일명 사자개 한 마리가 있다. 0.4km 시멘트 도로를 따라가면 작은 계단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이정표가 잘 갖추어져 있어 들머리 찾기는 어렵지 않다. 두봉까지 0.8km 정도지만, 처음부터 가파른 경사면을 20여 분 치고 올라간다. 너덜지대에 있는 데크계단에서부터는 크게 힘들지는 않다. 산 아래에는 이국적인 전원주택, 로하스 타운이 있고, 정면으로 편백나무 숲으로 잘 알려진 억불산(517m)이 보인다.
달바우산 주능선, 거칠지만 산길은 또렷하다.
억불산 오른쪽으로 보이는 장흥 평야는 130년 전 동학농민군의 최후, 최대 격전지였던 석대들이다. 이 지역은 당시 지리적 요충지로 정읍 황토현 전적지와 공주 우금치 전적지, 그리고 장성 황룡강 전적지와 더불어 동학농민운동의 4대 전적지로 꼽힌다. 석대들을 바라보는 언덕에 동학 농민운동의 배경과 전개 과정을 기록한 '장흥 동학 농민 혁명기념관'이 있다.
사자산 두봉에 올라서면 감탄사가 절로 터진다. 서쪽으로 장흥 읍내가 손바닥처럼 보인다. 멀리, 강진 수인산, 영암 월출산, 북쪽으로는 제암산, 남쪽으로는 고흥 거금도, 완도 금당도까지 전혀 막힘이 없다. 이러한 풍경은 사자산 미봉까지 계속된다. 사자산의 매력은 하늘로 우뚝 솟아 있는 바위들의 향연이다. 주상절리와 섬, 바다가 겹치면서 한 폭의 그림이다. 고민 없이 셔터만 눌러도 그대로 작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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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리기다소나무가 3km에 달하는 둘레길 임도.
달바우산은 다듬어지지 않은 바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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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더장 건너편 형제처럼 가까운 제암산.
달바우는 '달을 닮은 바위'가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산 아래에 월암리月岩里라는 지명이 있다. 달바우산 정상까지 1.2km는 사나운 바위지대가 많고 거칠지만 길은 대체로 양호하다. 달바우산 정상은 삼각형 바위 두 개가 포개진 모양이고 특별한 조망은 없다. 0.4km 지점에 임도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있다.
임도에서 장흥통합의료병원까지는 3km, 하늘을 찌를 듯한 리기다소나무가 울창한 둘레길이다. 리기다소나무의 고향은 미국이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민둥산이 된 우리나라의 산림녹화를 위해 속성수로 심어진 나무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병충해에 강하다. 높이 25m까지 자라지만 목재로서의 가치는 떨어진다. 임도에서 올려다보는 사자산은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이라는 글귀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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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장흥 콜택시 864-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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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호도의 역사는 700년 전, 고려 충렬왕 16년(1290)에 시작된다. 전국에 유일한 장흥 귀족호도박물관(관장 김재원)은 개인이 운영하며 2002년 개관했다. 일반 호두와 달리 '귀족호도'는 고유명사로 등록되었다. 귀족호도는 식용이 아니며 알맹이가 들어 있지 않아 망치로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껍질이 단단해 지압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박물관은 무료입장이며, 귀족호도 묘목도 판매한다. 가격 1주에 5만 원. 문의 862-9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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